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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ESTMENT < NEWS &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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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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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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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는다" 부산항 신항시대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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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국토해양부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22일 부산항 신항 주요사업 준공 및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의 핵심은 남컨테이너 2-2부두(HPNT) 등 컨테이너 부두 3개사업이다. 1-2(3선석), 2-1(4선석), 2-2(4선석) 등 11개 선석에 이르는 신항 컨테이너 부두는 이미 가동중에 있으나 그동안 공식적인 준공식을 열지는 못했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김영석 청장은 "그동안 미뤄왔던 신항 주요 컨테이너 터미널의 준공식을 일괄해서 치르기로 했다"면서 "본격적인 신항시대가 개막됐음을 대내외 외국 주요선사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신항의 물동량 처리실적은 부산항의 무게중심이 북항에서 신항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신항이 처리한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131만7천764개로 지난해 같은기간 62만5천616개의 배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북항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지난해 1~4월에 비해 14.3% 늘어난 것에 비하면 확연히 비교가 되는 수치다.
부산항 신항은 북컨테이너 터미널 1-1단계에서부터 지난 3월 남컨테이너 시대를 열어젖힌 2-2단계가지 모두 17개 선석이 가동 중에 있으며 지난해 이들 부두가 처리한 물량은 PNC(1-1, 1-2단계) 175만TEU, 한진해운 신항만(2-1단계) 92만TEU를 기록했다. 올 3월부터 PSA-한진 1-1단계와 현대상선 2-2단계 부두가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그 처리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북항이 929만TEU, 신항이 269만TEU를 처리했지만 올해는 그 비율이 5대5에 근접하고 내년이면 신항의 처리 물동량이 북항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고 전망했다.
이처럼 본격 신항시대가 열림에 따라 국토부와 부산지방해항청, 부산항만공사 등 항만당국은 준공식을 계기로 환적화물의 부산항 신항 유치 강화와 배후단지와 연계한 물동량 창출을 위한 타깃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 청장은 "기능 재조정을 통한 북항의 위상 재정립과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신항의 물동량 창출 및 대외 위상강화는 올 한해 부산항의 운명을 가를 주요 과제"라면서 "북항과 신항이 윈-윈 할 수 있는 정책대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신항이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국무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건립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훈포장 수여식도 함께 이뤄진다.
2010-06-09 노정현 기자 jhno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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