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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ESTMENT < NEWS &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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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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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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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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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를 요트산업 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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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를 '요트산업단지'로 육성하면 중소조선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습니다."
부경대 해양스포츠학과 지삼업 교수는 영도구를 '요트산업 천국'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국 해양스포츠장비 국산화연구소'(가칭)를 설립하고, 중소조선업체들을 요트산업으로 유도하면 영도구를 부산의 신성장 지대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는 게 지 교수의 아이디어다.
부산시와 현기환(국토해양위원회·부산 사하갑) 국회의원이 27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부산 마리나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지 교수는 이 같은 의견을 냈다.
이날 토론회에서 지 교수는 "영도구 지역은 조선산업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면서 "지역 중소조선업체들이 요트산업으로 눈을 돌리면 기존 산업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 교수는 낙동강변을 따라 '강 마리나 시설' 개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 발표자로 나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김성귀 선임연구위원은 '마리나 개발법' 제정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김 위원은 "국가 차원에서 적정 수준의 마리나항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산업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마리나시설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앞으로 난개발 및 시설 과잉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전문적인 마리나 관리를 위해서는 일본의 경우처럼 '마리나협회'가 필요하며, 국내 어느 항만에서도 요트가 화물선과 함께 항해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게 김 위원의 주장이다.
부산발전연구원 우석봉 연구위원은 이날 '부산지역 해양레저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우 위원은 "세계 해양레저장비산업 시장 규모는 연간 470억 달러로 해마다 100만 척에 이르는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고 마리나산업의 현황을 소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앞으로 해양레저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 오는 2012년이면 7천억 원 규모의 관련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 위원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조선강국이지만 요트 건조는 매우 부진하다"며 "요트 공급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의 해양레저산업 육성 방안으로 △해양레저장비 산업단지 조성 △해양레저장비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 추진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우선 추진 등을 제시했다.
2010-08-27 이현우 기자 hoo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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