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VESTMENT < NEWS & NOTICE
날짜 2010-08-12
제목 부산신항 배후단지 물류 정보 '한 손에'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 물류를 전산으로 총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배후물류단지의 어느 입주 업체라도 창고와 컨테이너 야드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이다. 국내 첫 '항만물류 공통 전산 시스템'인 셈이다. 이 시스템을 채택하면 업체들은 별도의 자가 시스템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 등을 줄일 수 있다. 저비용 고효율의 입주 업체 지원 시스템 개발로 부산신항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월부터 개발을 진행해 온 '신항 배후단지 정보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BDIS'(부산신항 배후단지 정보시스템)로 이름 붙여진 이 시스템은 신항 배후물류단지 입주업체의 창고, 컨테이너 야드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물 흐름을 전산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BDIS에 포함된 창고관리 시스템은 입주 업체의 업무를 표준화해 화물 입·출고 및 물류비 정산 과정을 한 치의 오차 없이 통제한다.

컨테이너 및 야드 관리 시스템은 업체별 야드 내 컨테이너 적재 및 운송 경로를 정확하게 추적한다. 화물을 외부로 이송하는 모든 절차를 확인하는 운송관리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업체별 반·출입 화물량을 실시간으로 헤아리는 물량통계 시스템도 있다.

지금껏 부산항 물류 업체들은 각자 자체 개발한 전산 시스템으로 물류를 운영해 왔다.

BPA 측은 "업체들이 개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3억~10억 원의 비용이 든다"면서 "표준화된 IT 환경 제공으로 중복 개발을 막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BDIS를 적용하는 물류 업체들은 별도의 자체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전산 운용 인력과 유지·관리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BPA의 시스템 개발 사업에는 부산의 항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토탈소프트뱅크와 물류 솔루션 업체인 네오시스템즈㈜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토탈소프트뱅크 등은 물류 업체들의 입맛에 딱 들어맞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발로 뛰는 자세로 업체들의 요구를 수렴했다. 개발 과정에서 실시한 업체 면담만 모두 58차례. 여기서 나온 업체들의 요구를 모두 모아 시스템 기능을 확충했다.

토탈소프트뱅크 선수원 차장은 "업체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담아 기능을 최적화했기 때문에 업체들의 자가 시스템보다 기능이 훨씬 뛰어나다"고 자랑했다.

선 차장은 "신항 환적물량이 확대되면 업체별 시스템으로는 기능상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어 BDIS 적용 업체가 차츰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항 배후물류단지 30개 입주 기업 가운데 BDIS를 채택했거나 올해 안에 도입할 예정인 업체는 모두 5곳. 나머지 업체는 보안 등의 이유로 국내 항만 첫 공통 전산 시스템 채택을 망설이고 있다.

BPA는 채택 업체들이 마음을 놓을 수 있도록 시스템의 완벽한 보안 체계 구축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2010-08-12 이현우 기자 hooree@busan.com
VISION & MISSION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사이트맵 찾아오시는길

상호:씨멘스클럽(주) ㅣ 대표이사:강세윤 ㅣ 사업자등록번호:617-81-78076 ㅣ 통신판매업신고:제2009-부산해운-202호 ㅣ소재지: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14 리더스마크 31충 3106호 E-mail : master@mceds.com

SEAMANSCLUB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