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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ESTMENT < NEWS &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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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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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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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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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탈출" 조선기자재, 중·일 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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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업계가 불황을 떨쳐내기 위해 인접국인 중국과 일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난퉁(南通)시의 대형 조선소 2곳을 찾아 설명회와 바이어 상담회를 열었다.
부산시 중국무역사무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BIP㈜ NK 동화엔텍 오리엔탈정공 ㈜극동일렉콤 DHP 스타코 등 부산의 주요 조선기자재 기업 13곳이 참가했다.
시 중국무역사무소는 오랜 기간 업무제휴를 해 온 난퉁시 경제무역위원회와 손을 잡고 현지 조선소를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은 난퉁 지역 조선소를 방문해 구매 및 기술 부문 담당자들과 직접 만나 개별 상담을 했다.
시 관계자는 "중국 지방정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수월하게 마케팅 활동을 벌일 수 있었다"면서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난퉁지역 조선소와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업체 사이에 교류의 물꼬가 트임에 따라 앞으로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한 조선기자재 업체는 난퉁조선소와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중국 전역에 선박 부품을 보급하는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기로 한 것. 부산 업체가 기술을 제공하고 중국 측은 자본과 토지를 대는 형태로 제휴를 맺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 18곳은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 조선소 3곳을 찾아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시와 부산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한 해외 마케팅 활동에서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은 세미나도 열며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를 수집했다. 일본 조선소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만찬교류회를 열어 소통과 접촉을 강화하기도 했다.
조선기자재 업체들은 지난 4월 말에는 중국 상하이를 누비며 기술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 행사 역시 상하이무역사무소가 마련했다. 부산지역 16개 조선기자재 업체들은 상하이 대형조선소와 현지 유력 바이어들을 상대로 기술력을 선보이며 비집고 파고들 시장을 찾았다.
상하이 행사 직전 일본에서 열린 '2010 도쿄 해양전시회'에서는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 10곳이 각종 선박용 부품과 장비, 구명기기 등을 내놓고 해외 바이어들에게 손짓을 보냈다.
2010-07-08 이현우 기자 hoor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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