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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ESTMENT < NEWS &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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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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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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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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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항 세계 1위 '컨' 항만 첫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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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항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 항만으로 부상했다. 세계 컨테이너항만 맹주 자리를 지켜온 싱가포르항을 처음 제쳤다.
더불어 중국은 선박 신규 수주액에서도 우리나라를 따돌리고 세계 정상 자리에 올랐다. 조선·해운 부문에서도 중국의 기세는 거침이 없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항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모두 1천906만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싱가포르항의 누적 물동량은 1천901만TEU로 집계됐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세계 정상 자리를 지켜 온 싱가포르항이 처음으로 상하이항에 밀린 것이다.
8월까지 1천906만TEU
5년 맹주 싱가포르 제쳐
부산항, 세계 5위 유지
부산항은 지난달까지 모두 943만2천TEU를 처리하며 세계 5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천600만4천TEU를 처리했다. 지난해 대비 올해 물동량 성장률은 19.1%이다. 싱가포르항은 이보다 더딘 15% 대의 성장에 머물러 상하이항에 추월당했다.
지난 7월까지 상하이항 누적 물동량은 1천643만TEU로 싱가포르항의 1천658만TEU에 근소하게 뒤져 있었다.
그러나 상하이항이 지난 8월 한 달 동안 264만1천TEU의 물동량을 달성하는 동안 싱가포르항은 242만6천TEU를 처리하는 데 그쳐 마침내 맹주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상하이항의 8월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의 218만8천TEU에 비해 무려 20.7%나 늘었다. 싱가포르항의 물동량도 지난해 같은 달 227만7천TEU와 비교해 6.6% 상승했으나 상하이항의 성장세에 미치지 못했다.
상하이항의 월간 물동량은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 4월부터 싱가포르항을 누르고 1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싱가포르항은 아시아~유럽 항로의 길목에 위치한 지정학적 강점으로 환적 물동량을 흡수하며 성장해 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엄청난 국내 교역량을 바탕으로 물동량을 키워가고 있는 상하이항의 기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싱가포르항은 지난해 2천587만TEU를 처리해 지난 2005년 이후 5년 연속 세계 정상 항만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상하이항의 물동량은 2천500만TEU로 싱가포르항을 바짝 추격하며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부산항은 지난해 1천195만TEU를 처리해 7년 연속 세계 5위를 유지했다.
한편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중국의 선박 신규 수주액은 153억784만 달러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같은 기간 150억2천446만 달러를 기록하는 데 그쳐 이 부문에서마저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우리나라는 지난 7월까지 143억8천376만 달러를 수주해 중국의 136억6천130만 달러에 앞섰다. 하지만 8월 한 달 동안의 신규 수주액이 중국에 뒤지며 순위 경쟁에서 밀렸다.
중국은 이미 신규 수주량, 수주 잔량, 건조량 부문에서도 세계 정상이었던 우리나라를 일찌감치 앞지른 상태다.
2010-09-15 이현우 기자 hoor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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