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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ESTMENT < NEWS &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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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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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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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F2010] "모바일 하버, 해양 운송에 혁명 일으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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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 겸 2010년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둘째 날인 16일에는 녹색항만, 해양관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포럼 참가자들은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주제와 전략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션Ⅲ=해운·항만 분야에서의 '녹색 실천'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한진해운 최건식 전무는 항만의 환경오염 요소를 분석했다. 최 전무는 항만 배출물은 선박 35%, 화물차 34%, 터미널 31%의 비율로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해운경제학회 테오 노테붐 회장은 항만운송 및 내륙운송 단계별 조화를 강조했다. 인하대 장영태 교수는 '녹색 해운의 핵심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다. 싱가포르국립대 마크 고 교수는 녹색항만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했다.
둘째 날, 녹색항만·해양관광 논의 이어져
심해 박테리아 활용 신약, 무한한 가능성
"한국형 무인 잠수정 개발 마스터플랜 필요"
△세션Ⅳ=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중 하나인 '바이오메드' 분야에서의 최신 연구 결과들이 소개됐다. 미국 스크립스해양연구소 윌리엄 페니컬 소장은 "갈수록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심해에서 찾은 박테리아를 활용한 신약은 대체 분야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박태관 교수도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풀어놓았다. 그가 선보인 것은 홍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이용해 기존 수술용 봉합실을 대체하는 조직 접착제 기술이다.
박 교수는 "액체 주사를 놓으면 인체 속에 들어가 젤 형태로 변하기 때문에 주름 개선제, 조직 재생제 따위로 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마뱀 발바닥에서 추출한 접착 물질도 더불어 소개했다.
마지막 패널로 나선 서울대 강헌중 교수는 "제약업이 휴대폰이나 반도체 분야보다 성장률이 월등히 높다"며 "해양 신약은 육상에 한정됐던 기존 제약업을 대체할 새로운 분야"라고 강조했다.
△세션Ⅴ=해양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에 포커스를 맞추는 자리였다. 국토해양부 플랜트위원회 안충승 위원장은 "이른바 '모바일 하버'가 해양 운송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구체적인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미국 해군사관대학원 피터 추 교수는 "군사용으로 활용되던 무인잠수정 기술이 최근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 실정에 맞는 무인잠수정 기술 개발을 위한 마스터 플랜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익대 조규남 교수는 "첨단 기술 개발 과정에서 경제적 효율성을 고려해 상용화 가능성을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션Ⅵ='해양정책 및 관리'를 주제로 열렸다. 각 국의 해양 관련 정책과 우리가 남기는 '탄소 발자국'이 얼마나 해양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를 일깨우는 자리였다.
세계해양네트워크 필리페 발레트 회장은 해양 오염과 자원 남획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앞으로 우리는 바다를 존경하도록 생활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계해양네트워크에는 세계 450개 단체가 공동으로 가입돼 있다.
일본 해양경제연구소 히로유키 나카하라 상무이사는 현재 일본에서 이뤄지고 있는 해양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해양정책에 대한 기본계획을 정부가 수립하도록 법으로 강제했는데 여기에는 해양에너지, 광물 자원 개발, 원격지 섬 관리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세션Ⅶ=해양관광과 크루즈산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사 다리오 루스티코 아시아태평양지역 세일즈마케팅 이사는 '녹색 전략'을 소개했다. 루스티코 이사는 "연료 절감 운항 등으로 항해시 공기와 바다 오염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에코 투어리즘'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 폴리텍대 케이 천 교수는 "자연에 기반을 둔 생태관광이 지속적으로 인기가 높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삼성중공업 주영렬 상무는 '크루즈 시장과 산업'을 주제로 설명했다. 주 상무는 "크루즈산업은 세계적으로 해마다 7%씩 성장하고 있다"면서 "화재 및 보안에 안전하고 해양과 대기 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쪽으로 크루즈산업 기술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0-11-17 이현우·김마선 기자 hoor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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