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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25
제목 부산 신항 ‘세계 최초 LED 도등 설치’항로 중앙 쉽게 파악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부산항 신항에 선박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도등(Leding Light)2기에 세계 최초로 LED 기술을 접목하여 설치 완료하고 지난 7월3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부산 신항은 지난 1월 19일 개장한 항구로 부산해양수산청이 최근 20억 원을 들여 경남 진해시 송도 해안과 제덕동 야산 정상에 각각 100m와 42m 높이의 철탑을 세우고 도등 광원의 면적 가로 3m 세로 5m 크기의 고광력 LED를 부착했다.
선박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은 등명기와 도등이 있는데 ‘등명기’는 낮에는 육안으로써 알려주고 밤에는 주기적인 불빛 신호로 알려주는 것으로, 암초 있는 부분에 설치하여 선박들이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게 하는 해상교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일종의 교통신호기다.
이에 비해 ‘도등’은 안전한 선박 진입을 유도하는 기능은 같지만 24시간 불빛을 켜놓는다는 것이 등명기와 다르다.
부산 신항에 가동되고 있는 ‘도등’은 세계 최초로 LED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패널 식으로 하는 것은 처음이며 원격조정이 가능하다.
LED도등은 불빛 자체가 760단계로 고 휘도부터 저 휘도까지 조정이 가능하고, LED소자가 900개로 밝기가 기존의 도등에 비해 훨씬 밝아 야간뿐만 아니라 대낮에도 20km 거리에서도 이 불빛을 볼 수 있다.
도등은 전도등과 후등 2개가 1조로, 1개는 산에 또 다른 1개는 바다에 설치하여 2개가 일직선으로 보여야 한다. 따라서 진입하는 선박은 이 도등의 불빛이 일직선으로 보여야 안전한 항로 진입을 하고 있는 것이다.
김민철 사무관은 “외국은 아직까지 등명기나 도등에 백열등을 사용해오고 있어 LED도등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이며, 제 작년부터 등명기도 LED로 교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신항 입구에 설치한 LED도등의 효과를 분석하여 부산항 신항 내항과 감천항 항로에도 대체하여 설치할 예정이며 전국의 주요항만에도 설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LED도등은 항내 진입을 위한 선박이 항로 중앙을 쉽게 파악하고 운항 할 수 있어 해상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부산항 신항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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