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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ESTMENT < NEWS &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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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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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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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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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급등 대박' 발주선사들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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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 급등으로 발주 선사들이 '대박'을 맞았다.
해운업계에는 대박을 맞은 선사들의 이야기가 일대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선가 상승은 전 선종에 걸쳐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VLCC(초대형 유조선)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 2~3년 전 VLCC를 발주한 선사의 경우 대부분 발주가의 배에 육박하는 이득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D사의 경우 각각 1억달러에 발주한 VLCC 선박 2척의 재판매(Resale·건조 중 매각) 시세가 1억8천만달러를 넘어섰다. 앉아서 1억6천만달러를 벌어들인 셈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또 다른 D사의 경우 이미 발주한 VLCC 4척을 매각, 4억달러의 차익을 올린 것으로 안다"며 "경기호황에다 발주선박 선가급등에 힘입어 이중으로 '떼돈'을 번 선사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VLCC 선박의 재판매 가격과 5년짜리 VLCC 중고선가는 이달초 불과 일주일만에 1천만달러씩 오르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VLCC외에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경우도 가격 상승폭이 커 2~3년 전에 비해 50%이상 오른 것으로 추산된다.
해운업체 직원으로 근무하다 독립, 지난 2006년 케이프사이즈 선박 1척을 구입해 영업을 시작한 K선사 J사장은 "배가 1척밖에 없지만 시세가 구입가에 비해 40억원 올랐다"며 "그만 배를 팔고 편하게 즐기며 생활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처럼 배값이 오른 것은 철강 등 신조선 건조에 들어가는 각종 자재가격 인상에다 해운경기 호황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선박운용 강용필 부장은 "선박의 경우 주문 후 건조에 들어가는데 1~3년이 걸리고 건조에도 1년6개월~2년의 기간이 걸려 선박 공급량이 충분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선가 강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주환 기자 jhwan@busanilbo.com
/ 입력시간: 2008. 07.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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