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INVESTMENT < NEWS & NOTICE
|
|
|
|
|
|
|
|
날짜
|
2008-03-31
|
|
제목
|
부산에 대형선박 수리조선소 가시화-부산 일보
|
|
|
|
부산시와 조선·항만업계의 숙원인 대형선박 수리조선소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키로 했기 때문이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25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올해 첫 해양수산행정협의회를 갖고 부산신항에 대형선박 수리조선소를 건립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타당성 조사 용역비는 1억5천만~2억원 정도 들 것으로 예상되며, 예산은 부산시와 BPA가 각 50%씩 분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올해 본예산에 확보된 예산과 별도로 추경에서 5천만원을 추가 확보키로 했다.
용역은 BPA 주관하에 오는 6월께 발주될 예정이며, 이르면 연말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에서는 타당성 조사는 물론 수리조선소의 규모와 투자금액, 사업주체, 재원확보 방안 등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사업주체와 관련해 민자사업으로 할 것인지, 정부 재정투자사업으로 할 것인지도 검토될 예정이다.
시와 BPA는 용역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정부 항만기본계획에 수리조선소 건립 계획을 반영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해양부도 이같은 부산시와 BPA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최명범 해양항만과장은 "타당성 조사에서 필요성이 인정되면 2015년 이후의 중장기계획이 아니라 곧바로 사업 추진이 가능한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수리조선소 건립 비용은 암벽과 방파제 등 기초시설에 2천억원, 상부시설에 1천억원 등 총 3천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며, 10만평 정도 소요되는 입지는 부산신항 남단 유류중계기지 인근이 적지로 꼽히고 있다.
수리조선소가 신항에 건립되면 그 자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업체를 집적시켜 새로운 클러스터를 형성함으로써 신항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부산시와 항만업계는 부산신항을 고부가가치 창출 항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형선박 수리 전용 조선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최근 컨테이너선들이 길이 300m 이상의 초대형 선박 위주로 재편되면서 이들 선박 수리에 대한 수요는 급증했으나 국내에는 마땅한 수리장소가 없어 중국과 싱가포르, 베트남 등지를 전전해야 했다.
한편 이날 해양수산행정협의회에는 안준태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이갑숙 BPA 사장, 주성호 부산해양항만청장 등 3개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북항재개발사업 연내 착공과 부산항 화물차휴게소 조기완공, 감천항 진입도로 확장, 호화유람선 랩소디호 연계교통수단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손영신 기자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