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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ESTMENT < NEWS &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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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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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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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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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산업계 "러시아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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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잡아라.'
부산시가 러시아의 수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한·러 수산물 교류 센터'(가칭)의 설립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이달 초 한·러 수산물교류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러시아에 직원들을 파견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직원들은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의 수산 관련 고위 공무원들을 만나 수산물 교류센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부산 방문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러시아 측에 수산물교류센터 설립을 위한 협조 공문을 전달한 바 있다.
부산시가 수산물교류센터 설립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부산과 러시아 사이의 수산물 교역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수산물을 부산으로 보다 많이 유치해 냉동창고 등 지역의 수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특히 지역 업체들이 보다 안전하게 러시아 업체와 교역을 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수산물 업체가 러시아로부터 수산물을 수입한 규모는 지난해 1억9천200만달러로 지난 2006년 1억6천800만달러보다 26.5% 증가했다. 지난 2000년대 이후 매년 10~20% 증가 추세에 있다. 이같은 수치는 부산지역 수산물 수입 규모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수입 품목은 명태와 게로 이들 수산물에 대한 수입은 매년 10~15% 증가하고 있다.
수출도 늘고 있다. 지난해 수출 규모는 720만달러로 지난 2006년 352만달러보다 102.6% 늘었다. 수출 역시 지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교역이 늘고 있는 데다 수산물교류센터까지 생기면 연간 러시아의 100만t 상당의 수산물이 부산에 반입되면서 냉동창고, 선박용 물품인 선용품, 수산물 가공업체, 무역업체 등 지역의 수산업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현재 러시아 업체와의 교역 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문제점들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수산 관련 업체들은 러시아의 거래가 투명하지 못해 사기를 당하거나 당초 계약과는 다른 상품을 받는 등 피해를 입고 있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수산물교류센터를 통해 공개된 장소에서 공개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거래해 양 측의 불만이 없도록 하고 소비자에게 높은 질의 수산물을 공급하자는 것이 수산물교류센터의 주 목적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러시아는 수산물 생산량이 많으나 자국 내 소비는 적어 대량의 수산물을 해외로 판매하고 있다"며 "갈수록 자원 보호 주의가 강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수산물을 적극 유치할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 러시아의 주요 수출 상품인 명태, 게 등은 국내에도 많이 유통되고 있어 수산물교류센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형 기자 moon@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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