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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2-10
제목 BPA, 괌 항만 현대화사업 참여 추진
부산항만공사(BPA)가 괌 항만 현대화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BPA가 괌 항만에 주목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다.

괌에는 오는 2104년까지 일본 오키나와 주둔 미군 병력이 옮겨올 예정이다. 지난 2월 미국과 일본정부간 협상 타결에 따른 것으로 그 규모는 해병대 8천명, 육군 600명, 군속 및 가족 9천여명으로 추산된다. 대규모 미군 병력이 괌으로 옮겨오니 이에 따른 군수물자와 화물의 증가는 당연히 뒤따라 오는 것이다. BPA는 이 사업의 관리 운영에 참여하는 방안을 타진 중이다. 지난해 9만9천908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이던 괌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량은 2015년에는 배에 가까운 19만TEU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사업 참여로 실리를 챙길 수 있다는 것이다.

오키나와 미군 이전 예정
2015년엔 물동량 배 될듯
오늘 방문단 현지 조사

해외사업 참여로 새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BPA의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다. BPA는 이미 러시아 나홋카항 개발 참여로 해외 항만 개발에 뛰어든 바 있다. 이번 괌 항만 현대화 사업 참여는 해외사업 2호인 셈이다. 두 사업이 성공을 거둔다면 부산항 물동량의 획기적 증가가 당장은 어려운 시점에 새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다.

BPA는 이에 따라 7일 최철희 전략기획실장 등 3명이 괌을 방문해 괌 항만 현대화사업의 관리운영부문 참여 검토를 위한 세부 조건 파악에 들어갔다. 사업 시행자인 괌 항만공사가 오는 21일께 항만 관리운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10일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괌 정부 및 항만당국과 접촉을 갖고 가능성을 타진한다. 현지조사를 통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터미널 관리운영 부문에 우선 나설 계획이며 건설 및 조달분야 참여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서태평양에 위치한 괌 항은 미국 자치령 괌도의 아프라항 내해에 위치해 있으며 미 해군이 건설해 지난 1966년 괌 정부로 이관된 바 있다. 총 4개 선석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운영수익은 115만3천844달러에 달했다. 괌 정부는 미군 기지 이전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모두 2억690만달러를 투입해 현대화 사업의 1단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괌 항은 향후 서태평양 허브 항만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 경우 부산항 물동량 유치에도 장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수익성과 장래성을 면밀히 검토해 괌 항만 현대화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정현 기자 jhnoh@busan.com
부산항만공사(BPA)가 괌 항만 현대화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BPA가 괌 항만에 주목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다.

괌에는 오는 2104년까지 일본 오키나와 주둔 미군 병력이 옮겨올 예정이다. 지난 2월 미국과 일본정부간 협상 타결에 따른 것으로 그 규모는 해병대 8천명, 육군 600명, 군속 및 가족 9천여명으로 추산된다. 대규모 미군 병력이 괌으로 옮겨오니 이에 따른 군수물자와 화물의 증가는 당연히 뒤따라 오는 것이다. BPA는 이 사업의 관리 운영에 참여하는 방안을 타진 중이다. 지난해 9만9천908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이던 괌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량은 2015년에는 배에 가까운 19만TEU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사업 참여로 실리를 챙길 수 있다는 것이다.

오키나와 미군 이전 예정
2015년엔 물동량 배 될듯
오늘 방문단 현지 조사

해외사업 참여로 새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BPA의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다. BPA는 이미 러시아 나홋카항 개발 참여로 해외 항만 개발에 뛰어든 바 있다. 이번 괌 항만 현대화 사업 참여는 해외사업 2호인 셈이다. 두 사업이 성공을 거둔다면 부산항 물동량의 획기적 증가가 당장은 어려운 시점에 새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다.

BPA는 이에 따라 7일 최철희 전략기획실장 등 3명이 괌을 방문해 괌 항만 현대화사업의 관리운영부문 참여 검토를 위한 세부 조건 파악에 들어갔다. 사업 시행자인 괌 항만공사가 오는 21일께 항만 관리운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10일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괌 정부 및 항만당국과 접촉을 갖고 가능성을 타진한다. 현지조사를 통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터미널 관리운영 부문에 우선 나설 계획이며 건설 및 조달분야 참여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서태평양에 위치한 괌 항은 미국 자치령 괌도의 아프라항 내해에 위치해 있으며 미 해군이 건설해 지난 1966년 괌 정부로 이관된 바 있다. 총 4개 선석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운영수익은 115만3천844달러에 달했다. 괌 정부는 미군 기지 이전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모두 2억690만달러를 투입해 현대화 사업의 1단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괌 항은 향후 서태평양 허브 항만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 경우 부산항 물동량 유치에도 장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수익성과 장래성을 면밀히 검토해 괌 항만 현대화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정현 기자 jhno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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