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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2-30
제목 "해양분야 디자인 인력 양성 서둘러야"-해양디자인기술력확대 방안 세미나
'해양 관련 디자인'은 지금까지는 구체적으로 고려되지 못하고 있지만 환경, 조선, 해양레저&스포츠, 해양관광, 대민서비스 등 5개 분야에 디자인적인 요구와 기능을 고려한 조화를 이루어야만 합니다. 해양디자인은 해양문화입니다. 북항 재개발의 경우 미적인 조화를 이루어 부산을 해양디자인에 의한 문화관광도시로 만드는 기회입니다"

(사)한국해양디자인협회(협회장 부경대 유상욱교수)는 지난 2일 영남씨그랜트사업단, 부산디자인센터, 해양레포츠웨어사업단과 공동주최로 '2009한국해양디자인전문가세미나'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부산디자인 센터에서 열린 세미나는 해양디자인 전문가를 초청, 동남권 중심도시 기능과 해양디자인산업(부산발전연구원 주수현박사), 해양디자인과 친수공간디자인(한국해양대 이한석교수) , 레저선박 산업에서의 디자인 역할(대불대학교 최출헌교수), 일본 스포츠웨어 시장현황에 대한 고찰(동명대학교 이영숙교수)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맹언 부경대총장은 축사에서 "세미나를 통해 해양디자인에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확대와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을 실현하는 전문가 양성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 발표에 나선 부산 발전 연구원 주수현 박사는 "부산 지역의 서비스 산업 업종별 부가가치 비중에서 디자인 산업은 2007년 0.06%를 차지, 부가가치가 가장 낮은 부문으로 기록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부산 지역 주력산업인 해양산업을 지원할 지식기반 산업인 해양디자인 산업의 경쟁력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한 뒤 "R&D지원 강화와 해외전문인력 유치 활용, 펀드조성과 해양분야 공공디자인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어서 해양대 이한석교수는 "2010년에는 세계경제 규모 가운데 해양디자인 시장 규모가 18%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해양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모든 활동이 디자인과 연계되어서 발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1차 해양수산업에서 2차 수산 가공, 3차 해양경영에 이어 4차 해양기반 지식산업과 5차 해양취미 여가산업, 6차 해양공공산업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의 개념이 포함되고 있는 추세. "친수공간의 경우 미국의 시애틀과 독일 함부르크항 프랑스 마르세이유항 등과 같이 레크리에이션과 문화 예술이 녹아들고 역사를 배경으로 항만의 축제 이벤트까지 염두에 둔 치밀한 디자인이 있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번째 연사로 나선 최출헌 교수는 "바야흐로 레저선박 산업이 활성화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레저선박 디자인 교육과정을 특화하고 아이템을 다양화할 것"등을 요청했다.

끝으로 이영숙교수는 "일본스포츠웨어 시장이 2008년 규모로 6조5천억원에 이르는데 비해 한국의 경우 10분의 1수준인 6천억원 수준"이라고 밝힌 뒤 "스포츠웨어가 과학과 디자인의 융합형태로 진화될 뿐 아니라 스포츠웨어의 패선시장 진출이 더욱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론에는 영남씨그랜트대학사업단단장 송화철한국해양대교수, 해양디자인협부회장이영숙교수, 부경대 지삼업교수, 동의대 박광철교수가 나서서 해양디자인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 등을 예리하게 지적했다. SEA& 강승철기자 ds5bs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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