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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ESTMENT < NEWS &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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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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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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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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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컨' 물동량 세계 5위 위상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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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 수성 올해는 문제없다.'
부산항이 세계 제5위 컨테이너 항만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BPA)가 올 1월부터 3월까지 세계 주요항만의 물동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대내외적인 악조건이 겹치면서 세계 5위 위상을 내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았던 만큼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하는 수치다.
3일 BPA에 따르면 올 1분기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 기준으로 326만 개로 집계됐다. 싱가포르(692만 5천개)-상하이(643만 2천개)-홍콩(546만 6천개)-선전(492만 9천개)-부산으로 이어지는 세계 항만 순위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부산항은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부산항의 5위 위상을 줄곧 위협하고 있는 중국 광저우항은 1분기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279만 1천개로 6위로 집계됐다. 부산항과 광저우항의 처리물량 차이는 47만 개여서 올 한해동안 큰 변수가 없는 한 물동량 처리실적이 뒤집어 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의 올 1분기 처리 물동량은 지난해에 비해 2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부산항 전체 수출입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 미국과의 물동량이 큰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APL, 머스크 등 세계 주요선사들이 신항을 환적거점 항만으로 이용하면서 물동량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 한해와 1분기 처리 물동량 목표를 각각 1천294만5천 개, 290만 개로 내세웠던 BPA는 1분기에만 112%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이전인 2008년 물동량과 비교해 보면 수출입 물동량 실적은 못미치지만 환적화물(148만 개)의 경우 2008년 수준(141만 7천개)을 오히려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미널 별 1분기 물동량 처리실적은 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75만 9천개)-감만부두(55만 5천개)-신항 PNC(55만 3천개)-자성대(29만 2천개)-신감만부두(17만 3천개) 순으로 나타났다. 북항에서 신항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감에 따라 신항 PNC의 처리물동량이 지난 1분기에 비해 대폭 늘어난 반면 물동량을 신항 부두에 대거 빼앗긴 자성대의 추락이 통계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이밖에 부산항의 물동량을 떠받치고 있는 환적화물의 주요 선사별 처리 순위는 APL(16만 3천개)-한진해운(15만 7천개)-현대상선(11만 2천개)-머스크(11만 1천개)-고려해운(9만 1천개)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0-05-03 노정현 기자 jhno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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